25만 원 날리고 깨달은 블로그 글쓰기 ( 워드프레스 포기 )
3년의 망설임 끝에 용기 낸 클라우드웨이즈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해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잘할 수 있을까 망설이면서 티스토리도 가입했었지만 지금은 비밀번호는커녕 아이디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고민은 계속됐었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클라우드 웨이즈 워드프레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알못의 고군분투
길에서 외국인을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뭐라고 했는데 '저는 아임 낫 잉글리시'라고 하고 도망친 정도입니다. 그런 저에게 서버 가입은 영어 같았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100달라 충전은 어려웠습니다.
- 25년 8월에 100달라는 141,84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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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해 보는 100달러 충전이 신기했습니다 |
글쓰기 스트레스
이제 글쓰기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썼다 지우기가 반복됐습니다. 도서관에서 글쓰기 관련 책을 빌렸습니다. 리뷰를 쓴다고 소설책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정작 글쓰기는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2026년
그렇게 2025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잠에서 깰 때마다 자기 전에 글 글 했지만 못 쓰고 있었습니다. 충전된 금액이 계속 지불되고 있었습니다. 2026년이 되었고 계속 고민 중에 식사 기록을 쓰기로 했습니다.
쓸 수 있는 걸 쓰자고 선택한 식사 기록
결정했다고 쉬운 건 아니었고 식사 기록도 어려웠음을 고백합니다. 어찌어찌 나름 정성껏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호기롭게 2026년 모든 날 기록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포기해서 못 쓰고 있습니다. 속상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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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히 기록했던 식사 기록 사진 입니다 |
드디어 블로그에 쌓인 60개의 포스팅
식사 기록일 뿐이지만 나름 열심히 정성껏 작성했습니다. 솔직한 기록을 하기로 마음먹어서 작은 알사탕 하나 먹은 것도 사진을 찍고 기록했습니다. 책 리뷰와 일상 관련 기록을 합쳐서 60개가 됐을 때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나를 배신( ? ) 한 애드센스 3주 만의 '가치 없는 콘텐츠'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는데 거의 3주 가까이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거절 당해도 괜찮다고 계속하는 거라고 그렇게 위안하며 기다렸습니다. 3주 가까이 소식이 없었고 확인하니 승인 신청 오류였습니다. 수정 후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고 3일 만에 '가치 없는 콘텐츠' 받았습니다.
하면서 뿌듯했다
식사 기록을 남기면서 한 개 한 개 쌓이는 목록이 편집해 놓은 사진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뭔가 빈 공간이 글씨로 채워지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기가 죽어서 식사 기록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용은 결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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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을 못 받은 채로 비용만 나가니 불안했습니다 |
결국 포기한 클라우드웨이즈 워드프레스
승인도 못 받았는데 비용은 꼬박꼬박 결제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만든 워드프레스에 이제 겨우 익숙해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도메인도 만들어봤고 정이 들어서 없애고 싶지 않았습니다. 백업도 가능했지만 글 60개를 지웠습니다. 계정도 삭제했습니다.
블로그스팟으로의 이사 ( ? )
더는 시간 낭비하지 않겠다 결심하고 블로그스팟을 만들었습니다.
- 심리적 안정: 서버비로 돈 나갈 일이 없습니다. 백수인 저에게는 압박이었습니다.
- 구글 최적화: 블로그스팟은 구글의 블로그입니다.
마치며: 하루 10개 포스팅을 꿈꾸며
블로그는 글을 써주지 않습니다. 글 쓰는 사람은 저입니다. 하루 10포스팅을 꿈꾸지만 하루 1포스팅만으로도 허덕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 워드프레스는 결코 나쁜 경험이 아니었습니다. 워드프레스에서 글쓰기 못한 저를 탓하지만 새로운 공간인 이곳에서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