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리엄] 호박색 눈은 펌킨 아이즈가 아니었습니다

 소설 69p원서 61 앰버가 호박이라니
최근 딜러리엄을 읽고 있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읽었던 소설을 한국어판을 읽다가 인상적인 부분을 만나면 원서로 찾아봅니다. 한국어 소설 읽다가 궁금해진 부분입니다.

알렉스의 눈은 따뜻한 호박색이었고  그 눈을 바라보자 갑자기 엄마가 층층이 쌓인 팬케이크 위에 시럽을 가득 부어주던 기억이 떠올랐다.

원서로 찾은 부분입니다 ->

His eyes are a warm amber color, and as I look at him I have a sudden, flashing memory of my mother pouring syrup over a stack of pancakes.


A simple illustration comparing a carved Halloween pumpkin (Jack-o'-lantern) with a gold ring set with an amber gemstone.
재밌는 할로윈 호박과 호박 보석이 세팅된 금반지

펌킨 아이즈라고

저는 펌킨 아이즈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펌킨 아이즈 하고 원서를 찾아봤어요. 제가 생각한 건 눈, 코, 입을 조각(?) 한 주황색 호박이었습니다. 좀 너무 바보 같죠.. 그래서 잠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찾은 부분에는 Amber color가 있었습니다. 앰버는 사람 이름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서에서 찾은 Amber color

구글에 검색을 해서 앰버가 보석 '호박'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많이 접하는 호박은 애호박입니다. 국수에 양념을 해서 볶은 호박을 올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외국 소설을 읽고 있다고 할로윈 호박을 생각했다는 어이가 없습니다. 
알렉스의 눈은 할로윈 호박의 오렌지 컬러에 따뜻하고 진한 브라운 컬러도 섞이고 몇천 년의 시간을 견딘 그 아름다운 보석 빛깔인 거 같습니다. 

보석 호박은 소나무 진액이 몇천 년 간 굳어진 것

소설 한 구절로 앰버가 보석 '호박'이란 걸 알았어요. 그리고 보석 호박은 소나무 진액이 몇천 년간 굳어져서 만들어진 결과란 것도 알았습니다.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책 읽는 건 진짜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