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중? 벗는 중? 아이돌 ‘새깅’ 패션의 짜치는 반전 유래
유튜브 알고리즘에 자꾸 빅히트 뮤직의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떠서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제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후배 그룹이라 데뷔 때부터 관심이 있었습니다. 멤버들이 너무 잘생기고 멋져서 보다 보니 '새깅'에까지 관심이 가고 말았습니다. 사실 저는 바지를 엉덩이까지 내려 입는 똥싼 바지 스타일을 정말 안 좋아합니다. '입는 중이야? 벗는 중이야?' 싶고 정말 돈을 주면서라도 '그만해 주세요'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요즘 남자아이돌, 여자아이돌 모두가 하고 있는 이 '새깅'이 궁금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패션 '감옥'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새깅 패션의 놀라운 유래 놀랍게도 이 패션의 유래는 교도소였습니다. 1990년대 미국 교도소에서는 끈이나 벨트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무기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게다가 몸에 맞지 않는 커다란 사이즈를 지급해서 죄수들은 바지가 흘러내려 엉덩이에 걸친 채 다여야 했다고 합니다. 감옥에서 출소한 사람들이 "나 감옥 다녀온 거친 사람이야"라며 반항심과 생존력을 과시하는 옷차림으로 바지를 내려 입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1990년대 힙합 래퍼들이 멋으로 승화시키면서 유행이 되었습니다. 구글에게 요청한 '새깅' 이미지. 난 과해서 노노합니다. 새깅(Sagging)과 로우 라이즈(Low-rise)의 차이 2026년 현재, 하이패션과 아이돌들의 필수 룩으로 변신했습니다. 과거에는 "불량해 보인다", "풍기문란하다"라며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 벌금까지 물리던 패션이 말입니다. 이제는 명품 브랜드들이 재해석해 '로우 라이즈'라는 트렌드까지 만들었습니다. 로우 라이즈(Low-rise): 바지의 허리선 자체가 골반에 걸치도록 나온 '디자인 명칭'입니다. 새깅(Sagg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