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오이 10개 묶음 구매 후기와 오이 냉면 활용기

어제 밤에 오이를 10개 사왔습니다. 그제 마트에 갔을 때 오이 한개 가격은 600원이고 10개 묶음을 사면 3,98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오이 생각이 났습니다. 가격이 올랐으면 어쩌나 했지만 다행이도 변함이 없어 마트 문 닫기 20분 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채소라 칼로리 부담이 적지만, 수분이 많은 만큼 금방 무르고 상할 수 있어서 보관이 중요합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오이 10개 묶음 상품과 낱개 가격 및 바코드가 인쇄된 영수증 라벨 스티커 사진, A photograph of a pack of 10 fresh cucumbers with a grocery store price label showing barcode.

일반적인 오이 한 달 보관법

  • 오이를 대량으로 샀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한 달까지도 보관된다고 합니다.
  • 오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한 개씩 감싸줍니다.
  • 비닐이나 주둥이를 자른 생수 페트병에 넣습니다.
  • 오이 꼭지가 위를 향하도록 세워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사실 저는 오이를 워낙 좋아해서 금방 다 먹기 때문에 이렇게 보관해 본 적은 없습니다. 보관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오이를 먹는 방법 3가지

오이는 수분이 많아서 그냥 생으로 잘라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지만, 평소에 제가 오이를 소비하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 오이 스틱: 길쭉하게 잘라서 마요네즈나 땅콩버터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요네즈는 상큼하고, 땅콩버터에 먹으면 엄청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얼음 육수와 삶은 계란 고명 위에 굵직하게 채 썬 오이가 그릇 가득 폭탄처럼 푸짐하게 올라간 시원한 물냉면 사진, A bowl of cold Korean naengmyeon noodles topped with boiled eggs and a large amount of thickly shredded fresh cucumbers.


  • 냉면 토핑: 집에서 냉면을 끓여 먹을 때 저는 양이 적어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이 한 개를 통으로 넣으면 양이 많아집니다. 삶은 달걀도 넣고 오이 한 개를 채를 썰어 넣으면 아삭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초간단 오이탕탕이: 입맛이 없을 때 입맛 돋우는 데 제격입니다. 비닐에 오이를 넣고 텀블러 등오 적당히 두들겨 깬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부러뜨립니다. 반찬통에 넣고 레몬즙(식초), 꿀(조청이나 설탕), 소금, 다진 마늘을 입맛대로 넣은 뒤 뚜껑을 닫고 흔들어 줍니다. 냉장고에 몇 시간 두었다가 차갑게 먹으면 시원하고 새콤달콤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살얼음 육수와 삶은 계란 고명 위에 채 썬 오이가 그릇 가득 푸짐하게 올라간 시원한 물냉면 사진, A bowl of cold Korean naengmyeon noodles topped with boiled eggs and a large amount of shredded fresh cucumbers.

마치며: 

저는 오이의 살짝 쓴 맛까지도 좋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먹습니다. 냉면에도 듬뿍 넣어 먹고 오이탕탕이도 만들어 먹습니다. 의외로 오이를 안 좋아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이러버 연예인'은 못봤지만 오이가 싫다고 말하는 아이돌의 영상은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오이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가득해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냉면이나 비빔면, 비빔밥 어디에도 훌륭하게 어울립니다. 벌써부터 심상치 않아 보이는 올해 여름 수분 잘 챙기시면서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